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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데 로시, “불쾌감 줬다면 미안하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이기려면 내가 아닌 인시녜를 투입해 젠장!”

경기 중 코칭스태프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난 다니엘레 데 로시가 사과했다.

이탈리아는 14일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 2차전 합계에서 0-1로 밀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탈리아는 1958년 이후 무려 60년 만에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 충격은 주축 선수들의 은퇴 선언으로 이어졌고, 경기 직후 잔루이지 부폰, 조르조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찰리, 데 로시 등이 차례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

데 로시는 경기 후 이탈리아 ‘라이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축구에 암흑과 같은 순간이다. 180분의 시간동안 우리가 증명하지 못했다는 점이 믿기지 않지만 스웨덴은 충분히 월드컵에 진출할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음 세대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 경기는 나의 마지막 이탈리아 경기다”고 스웨덴전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기 중 데 로시의 행동이 논란이 됐다. 벤치에 앉은 데 로시가 선수 교체를 두고 코칭스태프와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데 로시는 코칭스태프에게 강한 불만을 표했고 욕설까지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란에 대해 데 로시는 “우리는 3명씩 워밍업을 진행한다. 5분 뒤에 또 다른 3명이 몸을 푼다. 나는 단지 우리가 마지막에 다다랐고 승리를 위해선 스트라이커에게 워밍업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을 뿐이다. 물론 인시녜를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술적인 부분은 내 권한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줬다면 그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 다시 말하지만 그 당시 나보다 인시녜가 출전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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