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가 팀이 단독 선두에 등극하는 데 일조했다.

첼시는 1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진 뉴캐슬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오스카였다.

오스카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지루하던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빠르게 이바노비치에게 볼을 넘겨줬고 이후 패스를 넘겨받은 오스카가 오른발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14분에는 디에고 코스타의 추가골을 도왔다.

오스카는 공격 포인트 뿐만 아니라 전방과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평균 슈팅 3, 패스 54, 패스 성공률 81%, 태클 6을 기록했다.

오스카는 올 시즌 공식 매치 22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2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에 일조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지난 10일 소속팀 첼시와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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