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네덜란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에버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스코틀랜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불가리아, 벨라루스, 스웨덴에 이어 스코틀랜드까지 잡으며 A매치 4연승을 달리게 됐다.

홈팀 스코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필립스를 두고 2선에 크리스티, 맥그리거, 포레스트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맥긴과 맥린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로버트슨, 티에메이, 베라, 잭이 구성했다. 골문은 고든이 지켰다.

원정팀 네덜란드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데파이, 바벨, 프로메스가 섰고 중원에는 스트루트만, 블린트, 바이날둠이 배치됐다. 포백은 아케, 레키크, 반 다이크, 포수 멘사가 구성했고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경기는 네덜란드가 주도했다. 네덜란드는 전반에만 65%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6개의 슈팅을 날렸고 2개의 유효슈팅을 올렸다. 스코틀랜드는 5개의 슈팅을 시도해 2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선제골도 네덜란드에서 나왔다. 전반 40분 데파이가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후반이 시작하자 스코틀랜드는 베라를 빼고 멀그루를 투입했다. 후반 26분에는 포레스트를 빼고 프레이저를 투입했다. 네덜란드도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상대 변화에 응수했고,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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