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포항 스틸러스 산하 U-15팀인 포철중학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월드 파이널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철중은 24일 오전 중국 상하이 선화 훈련장에서 열린 유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칠레)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아쉽게 졌다.

이번 대회에서 포철중은 클럽 후베이 FA(중국), VFL 보훔(독일), CF 파추카(멕시코), 애슬레틱 클럽(스페인) 등 쟁쟁한 팀들을 따돌리고 3승 1패의 성적으로 조 1위로 차지했다. 그렇기에 그 어느때 보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잘 싸우고도 골운이 따르지 않아 4강행 티켓을 놓쳤다.

포철중은 24일 오후, 25일 오전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이현민 기자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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