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에버턴의 수비수 마이클 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된 델레 알리를 대신해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에버턴의 수비수 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킨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고, 왓포드전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에버턴으로 이적한 킨은 개막 후 리그 9경기에 출전하면서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알리의 이탈은 진한 아쉬움을 남긴다. 5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 출전이 예상됐던 알리는 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그로인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밖에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해리 케인과 해리 윙크스의 합류 여부도 신중하게 결정할 생각이다. 윙크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발목이 접질리면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윙크스가 발목을 접질렸다.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잉글랜드 대표팀 스태프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케인과 윙크스도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첼시의 게리 케이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오는 11일과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과 브라질을 상대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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