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훈련에 복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리그 우승을 원하는 맨유는 반드시 첼시를 잡아야 우승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최전방을 보강했다. 이에 부상을 당했고, 계약기간도 만료된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다시 팀에 돌아올 준비를 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몸상태를 자주 공개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가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마루앙 펠라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의 훈련 영상을 올렸다. 여기서 그는 ‘사자와 인간을 비교하지 마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이는 생각보다 빨리 돌아온 이브라히모비치를 뜻하는 말이다.

이 소식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도 전했다. 이 언론은 “펠라이니의 SNS 게시물이 맨유팬들의 감정을 흔들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팀훈련에 복귀해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고 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가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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