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32, 코트디부아르)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9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2014년 시상식을 개최했다.

투레는 올해의 선수상 부분에서 175표를 얻어 피에르 아우바메양(가봉, 120표 획득)과 빈센트 옌예야마(나이지리아, 105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투레는 아프리카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4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투레는 올 시즌 공식 매치 23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당 평균 슈팅 2.6, 날카로운 키 패스 1, 패스 82.2, 패스 성공률 89.5%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을 이끌고 있다.

카메룬의 사무엘 에토도 올해의 선수상을 4차례 수상했지만 투레처럼 연속으로 받지는 못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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