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브 앨런이 해리 케인(22, 토트넘 핫스퍼)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앨런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인은 앨런 시어러를 뛰어넘는 공격수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어러는 잉글랜드의 레전드 스트라이커다. 그는 1998년 사우샘프턴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블랙번 로버스(1992~1996년)를 거쳐 1996년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10년간 활약했다. 시어러는 현역 시절 공식 매치 559경기에 출전해 283골을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U-19 부터 U-21까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올 시즌은 공식 매치 25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뜨리며 팀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앨런은 “해리가 최고 공격수가 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훗날 모든 기록을 깨트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케인의 칭찬에 입이 마르지 않았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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