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팬들이 선정한 라리가 베스트 11에 뽑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7일 공식 홈페이지(LigaBBVA.com)를 통해 2014년 12월 라리가 드림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팬들이 직접 포지션별 최고 선수 11명을 뽑는 방식으로 총 8,480명이 참여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골키퍼는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카시야스, 포백은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페페(레알 마드리드)-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토니 크루스-이스코(이상 레알 마드리드)-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에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호날두(레알 마드리드)-메시(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별 최다 득표는 6,823명의 선택을 받은 라모스에게 돌아갔다. 이어 크루스, 호날두 순이었다. 메시는 4,429표를 얻어 7위를 기록했다.

팀 별로는 레알 마드리드 6명, 바르셀로나 3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명 순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 경기 덜 치른 현재 세 팀은 승점 1점 차로 치열한 선두 경쟁(레알 승점 39점 +41, 바르셀로나 승점 38점 +33, 아틀레티코 승점 38점 +19)을 펼치고 있다.

▲ 라리가 2014년 12월 베스트 11 선수 별 득표수/퍼센티지

#. 카시야스 : 4,434표(52%)
#. 고딘 : 4,473표(53%)
#. 페페 : 3,999표(47%)
#. 마스체라노 : 4,102표(48%)
★ 라모스 : 6,823표(80%)
#. 크루스 : 6,222표(73%)
#. 이스코 : 5,549표(65%)
#. 코케 : 3640표(43%)
#. 네이마르 : 3,276표(39%)
#. 호날두 : 5,976표(70%)
#. 메시 : 4,429표(52%)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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