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제임스 밀너(29,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제라드의 대체자원으로 밀너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제라드와 이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7월 LA갤럭시로 이적한다. 이에 제라드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를 찾아야하는 상황. 리버풀은 제라드의 대체자로 밀너를 낙점했다.

밀너는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선수들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웠다. 특히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빠진 공격라인에 배치돼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문제는 밀너의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이러한 밀너의 활약에 “밀너는 다재다능하다. 우리는 반드시 그를 붙잡을 것”이라며 밀너와의 재계약에 자신감을 보였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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