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모하메드 살라(첼시)를 품을 수 있을까.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QPR이 첼시 살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2014년 1월 1,320만 유로(약 180억 원)에 FC 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에당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 안드레 쉬얼레 등 막강한 미드필더진에 밀려 출전 기회를 못 잡았다.

이에 살라는 지난달 8일 영국 스포츠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나는 많은 출전을 원한다. 조만간 감독님과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그에 대한 이적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문제는 QPR의 살라 영입은 쉽지 않다는 것.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살라는 우리가 믿고 있는 선수이며 계획에 포함돼 있다”며 사실상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인터밀란도 살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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