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 선수들의 미국 진출이 많아지면서 MLS(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 원클럽맨이었던 스티븐 제라드가 LA 갤럭시로 이적하면서 미국무대로 진출해 활약했던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LS로 이적했던 선수들은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로비 킨, 랜던 도노반 등이 대표적이다.

MLS에 데이비드 베컴이 빠질 수는 없다. 베컴은 2007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LA 갤럭시로 이적했다. 그는 MLS에서 공식 매치 98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뜨리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AC 밀란 임대, 파리 생제르망을 거쳐 현역에서 은퇴했다.

앙리는 1994년 AS 모나코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유벤투스,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을 거쳐 2010년 뉴욕 레드 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 뉴욕에 적을 둔 채 친정팀 아스널에 잠시 임대 생활을 했다. 앙리는 지난해 12월 16일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는 스카이스포츠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도노반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LA 갤럭시에서 활약했다. 그는 MLS에서 공식 매치 247경기에 출전해 112골을 터뜨리는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MLS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던 도노반은 지난해 8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킨은 380만 유로(약 4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2011년 LA 갤럭시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0골 12도움을 올리며 팀의 컵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 활약으로 MLS MVP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MLS에서 제라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