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모르강 슈나이덜린-윌리암 카르발류-로익 펠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세 명의 선수 이적료로 51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슈나이덜린은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 돌풍의 주역이었다. 정확한 패스와 많은 활동량으로 팀 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참가 한 바 있고 올 시즌에도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슈나이덜린도 “나는 좀 더 큰 팀에서 뛰기를 원한다”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르발류는 U-17부터 U-21까지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다. 이후 2011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에는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해 2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공식 매치 2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 중이다.

펠린은 2003년 셍테티엔에 입단해 10년 넘게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올 시즌에도 공식 매치 18경기에 출전하며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19일에는 스웨덴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프랑스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과연 아스날이 입맛에 맞는 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 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 셍테티엔 공식 홈페이지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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