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마우로 사라테(28, 아르헨티나)를 품었다.

QPR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라테를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웨스트햄에 입단한 사라테는 리그 7경기에서 2골 1도움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때 QPR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나타냈다. 그가 가진 개인 기량이 팀에 충분히 도움될 거라 판단했기 때문.

승자는 QPR이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끈질길 구애가 사라테의 마음을 움직였다. 레드냅은 “오래 전부터 사라테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의 영입은 매우 기쁜 일이다. 뛰어난 기량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2007-08시즌 버밍엄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던 사라테는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수준이다. QPR이 반전을 할 수 있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라테의 데뷔전은 11일 자정 번리와의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QPR 홈페이지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