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이 유력한 세르단 샤키리(24)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일 “리버풀이 뮌헨의 샤키리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샤키리는 뮌헨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하고 있어 팀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샤키리는 지난 2012년 뮌헨에 입단하며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워낙 쟁쟁한 경쟁 상대가 많아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재능만큼은 세계적인 선수가 될 잠재력을 가졌고 이미 실력이 검증된 자원이다. 샤키리는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 활약할 수 있고 뛰어난 개인기술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현재 유벤투스, 인터 밀란, 리버풀 등의 빅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공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한 후 돌아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카이 스포츠’는의 축구 전문가 레이 팔러는 “샤키리는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샤키리의 키는 작지만 잠재력이 있고, 아직 24세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풍부한 경험이 있다”면서 샤키리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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