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적 시장이 드디어 열렸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팀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포지션은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적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과연 각 리그로 이적할 수준급의 공격수들은 누가 있을까?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은 중앙 수비수 10명을 소개했다.

#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 핫스퍼)-AC 밀란 관심
솔다도는 지난 2013년 2640만 파운드(약 44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거액의 이적료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공식 매치 21경기에서 나서 3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또한 무서운 신인 해리 케인의 등장으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 루시아노 비에토(비야레알)-아스날, 리버풀 관심
비에토는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173cm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어 ‘제2의 아구에로’라고 불린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무대에서도 6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리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리예카)-첼시, 레스터 시티 관심
크라마리치는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출신이다. 그는 U-16 부터 U-21까지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다. 올 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공식 매치 25경기에 나서 26골을 기록했다.

#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아스날 관심
만주키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공식 매치 22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하며 팀의 최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 사이두 베라히노(웨스트 브로미치)-리버풀, 토트넘 관심
베라히노는 올 시즌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팀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11월 6일 발표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 파울로 디발라(팔레르모)-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
디발라는 제2의 아구에로라고 불릴 만큼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소속팀 팔레르모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강력하고 정확한 킥 능력으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골을 넣어 해결사 노릇까지 하고 있다.

# 잭슨 마르티네스(FC 포르투)-리버풀, 토트넘 관심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포르투에서 펄펄 날고 있다. 리그 15경기에 나서 12골을 터트렸고,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팀을 16강에 올려놓았다. 콜롬비아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해 2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 웰프레드 보니(스완지 시티)-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관심
보니는 현재 스완지의 중심이다. 리그 20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소속팀은 보니와 지난 11월 소속팀과 201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6일 영국 언론 ‘텔레그레프’가 ‘보니가 스완지에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해 그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리버풀, 첼시 관심
이카르디는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어린 시절 부터 스페인으로 이민을 가 축구에 입문했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서 22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그의 활약은 꾸준하다. 공식 매치 20경기에 나서 9골 1도움을 올렸다. 또한 그는 빠른 돌파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새로운 호날두’라고 불리고 있다.

#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관심
카바니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의 로랑 블랑 감독과 불화설이 나오고 있고 EPL 팀들과의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카바니는 현 소속팀인 PSG에서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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