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첼시의 은골로 캉테와 빅터 모제스가 AFC본머스 원정에도 함께하지 못한다.

첼시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첼시가 최근 잠시 주춤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크리스탈 팰리스와 8라운드에서 1-2 충격패를 당하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주말 왓포드전에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지만 불안함을 지울 수 없었다.

캉테의 부재가 컸다. 프랑스 대표에 소집됐던 그는 지난 8일 불가리아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이란 진단을 받았고, 이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캉테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긴 했지만 본머스전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본머스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콘테 감독은 “캉테는 여전히 준비되지 못했다. 기다려야 한다. 그가 AS로마전에는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른쪽 윙백 모제스도 결장한다. 콘테 감독은 “모제스도 돌아오지 못한다. 그를 위해 인내가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주중 에버턴과 리그컵 경기에 대니 드링크워터가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그가 에버턴전에 뛰었지만 정상적인 몸상태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드링크워터가 100% 컨디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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