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된 주제 무리뉴 감독과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의 자서전 내용이 화제가 됐다. 에릭 다이어를 둘러싼 무리뉴 감독과 일화가 소개돼 있었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가 다이어에게 접근해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면서 무리뉴 감독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쳤다.

맨유전을 앞둔 포체티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 부분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과거에 있었던 일이다. 나는 솔직하다. 그와 관계는 매우 좋다. 우리는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 그것은 단지 한 상황이었다. 매우 작은 것이다. 논란될 일이 아니다”고 무리뉴 감독과 관계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내 책에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과거이기 때문이다. 그 책을 통해 오직 감독들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길 바랐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무리뉴 감독을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 책을 읽는다면 그가 나에게 있어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마찬가지다”면서 “나는 완벽하지 않다. 나 또한 인간일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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