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데르 에레라와 마루앙 펠라이니의 계약 연장 작업에 돌입했다. 

에레라와 펠라이니 모두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 자원인 이 두 선수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어 계약 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먼저 에레라의 경우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켜 여유롭게 계약 연장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레라와 장기 계약을 맺길 열망하고 있다. 당장 결론 내길 바라고 있지만 에레라의 계약 연장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펠라이니는 이미 협상에 들어갔다.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펠라이니와 새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 중이다. 펠라이니는 이미 12개월 연장 옵션을 발동시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양 측이 합의점을 찾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펠라이니의 대리인이 맨유의 첫 번째 제의를 거절했다”라며 첫 협상이 결렬 됐음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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