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29)가 주제 무리뉴 감독(54)을 극찬했다.
마티치는 이번 시즌 맨유의 핵심자원으로 등극했다. 마티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4,000만 파운드(약 593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만 해도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마티치는 자신의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우고 있다.
마티치의 맨유 이적은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이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과 마티치는 2013-14시즌부터 첼시에서 호흡을 맞췄다. 특히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함께 이룬 바 있다. 마티치가 맨유를 선택하는 데에도 무리뉴 감독이 큰 영향을 끼쳤다.
서로에 대한 신뢰는 굳건했다. 마티치는 1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이다. 내가 함께 일해본 최고의 감독이다”라고 호평했다.
무리뉴가 세계 최고 수준의 명장임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리뉴는 대외적인 태도 때문에 종종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최근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저격한 듯한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마티치는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마티치는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무리뉴와 실제 무리뉴는 다르다. 무리뉴 감독은 미덕을 가진 사람이며, 언론이 소개한 것처럼 냉담하거나 자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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