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이진현이 결장한 오스트리아 빈이 HNK 리예카에 패배했다.

빈은 20일 새벽 4시 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하펠서 펼쳐진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3차전 리예카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빈은 누적 승점 1점으로 D조 최하위를 유지했다.

홈팀 빈은 팬츠, 모하메드, 프리젠비흘러, 몬셰인, 세르베스트, 클라인, 베스터만, 데 파올라, 살라몬, 홀츠하우저, 피레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이진현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했다.

원정팀 리예카는 슬루가, 주타, 주파리치, 아코스티, 가브라노비치, 엘레즈, 고르곤, 말레스, 미시치, 브라다리치, 베소비치로 맞섰다.

빈이 공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클라인의 패스를 받은 프리젠비흘러가 빈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리예카도 반격했다. 브라다리치의 슈팅이 빈의 골대를 빗나갔다.

리예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브라다리치의 패스가 가브라노비치에게 잘 연결됐다. 가브라노비치는 감아찬 슛으로 빈의 골 망을 흔들었다.

리예카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0분 아코스티가 환상적인 개인기로 빈의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이후 가브라노비치가 다시 한번 결정력을 과시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경기 내용은 리예카의 차지였다. 후반 4분 베소비치의 크로스를 고르곤이 슈팅으로 만들었다. 이에 빈은 데 파울라와 쉬라디를 바꾸며 변화를 꾀했다.

경기 종료 직전 빈의 프리젠비흘러가 만회골을 넣었다. 이에 리예카는 곧바로 크브리지치의 쐐기골로 응답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빈은 패배했다.

사진=오스트리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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