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애제자’ 토마스 뮐러를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라운드 셀틱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뮐러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하인케스 감독도 뮐러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인케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뮐러는 오늘 경기장 어디에서나 있었다. 내가 알던 뮐러를 봤다”며 극찬했다.

뮌헨의 핵심 선수인 뮐러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시절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5골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는 1득점이 전부다. 그러나 하인케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뮐러가 예전의 폼을 서서히 찾고 있다.

뮐러는 노이어가 부상을 당한 이후 주장 완장을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하인케스 감독은 뮐러의 주장 역할에 대해서도 흡족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주장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필요한 행동이다. 뮐러의 모습에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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