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재치 있는 농담으로 리오넬 메시의 대기록 달성을 응원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3차전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전승으로 조 1위 선두를 지켰다.

메시의 대기록이 빛났다. 메시는 후반 16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골은 메시의 유럽 클럽 대항전 100번째 기록됐다.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뿐이다.

이에 대해 발베르데 감독은 경기 직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가 이번 시즌에 200골을 넣길 바란다"며 재치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그는 "메시는 항상 우리가 불가능해 보이는 기록들을 깨고 있다. 오래 전부터 꾸준히 모든 기록들을 갱신했다"면서 "메시는 대단한 선수다. 100호골 기쁨을 함께했다"며 메시에게 응원과 칭찬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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