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대승을 이끈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PSG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윛한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의 PSG는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의 추격을 뿌리치고 조 1위를 달렸다.

PSG의 공격을 이끈 에딘손 카바니,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이 모두 한 골씩을 터트렸다. 그러나 경기 전체 내용을 봤을 때는 아쉬움이 많았고, 이번에도 호흡적인 측면에 문제점이 노출됐다.

에메리 감독도 이를 부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UEFA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개별 활약에 대해 만족한다. 팀의 관점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진전이 있었다”면서 “오늘 같은 경기에서는 세부적인 향상이 중요했다. 전반은 경기를 확실히 지배하지 못했고 후반에 균형적 전술적 측면에서 나아졌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이 터졌다. 음바페의 골이었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3분 만에 득점으로 매우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동안 우리의 길을 잃었다. 안더레흐트는 강력하게 우리를 압박했다. 하지만 우리 역시 그 점을 이용했다”며 “우리는 이번 시즌 쉬운 경기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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