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발렌시아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22, 스페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스페안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알카세르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알카세르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14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기록,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천부적인 골 감각, 박스 근처에서 재빠른 움직임이 장점이다. 지난해 11월 유로 2016 예선에도 중용되며 향후 스페인 대표팀을 책임질 공격수로 각광받고 있다.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로저스 감독 입장에서 알카세르에 군침을 흘릴만하다.

리버풀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세르단 샤키리(24, 뮌헨), 에세키엘 라베치(30, 파리 생제르맹), 사이도 베라히뇨(22, 웨스트 브로미치) 등을 리스트에 올려 놓았지만, 소문만 무성하다.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지 미지수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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