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분데스리가 최고의 유망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2, 마인츠)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2일 영국 언론 '미러'는 "아스날이 올 여름 계약이 끝나는 카리우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인츠의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카리우스는 어린 나이임에도 최고의 골키퍼로 주목 받고 있다. 독일 U-21 대표로 현역 독일 최고의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29, 바이에른 뮌헨) 바로 다음이라 평가될 정도다.

190cm의 장신과 긴 팔, 다리를 갖고 있는 그는 반사 신경도 탁월해 일대 일과 근거리에서의 슈팅도 곧 잘 막곤 한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선 17경기서 23골을 허용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인 카리우스는 2012년 마인츠에 입단, 좋은 활약을 보여 여러 팀의 추파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엔 잉글랜드의 리버풀, 같은 해 11월엔 포르투갈의 벤피카가 카리우스와 접촉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2015년에 들어서며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스날 외에도 도르트문트, 샬케, 발렌시아와의 이적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인터풋볼] 취재팀 기자 reporter_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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