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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EPL 프리뷰] 본격 순위 싸움 속, 리버풀vs맨유 '붉은 전쟁'

[인터풋볼] 지상 최고의 ‘축구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래서 준비했다. 축구 전문 언론 ‘인터풋볼’이 EPL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 ‘주간 EPL 프리뷰’라는 이름으로 깔끔한 그래픽과 함께 매 라운드의 분석 프리뷰를 제공한다. 이제 ‘주말 예능’ EPL을 즐길 시간이다. [편집자주]

10월 A매치 일정도 끝났다. 누군가는 월드컵 진출에 대한 환희와 기쁨을 만끽했고, 다른 누군가는 좌절과 슬픔에 빠진 기간이었다. 그 여러 감정을 뒤로한 채 다시 EPL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A매치에 느꼈던 그 복잡한 감정이 매 라운드에 반복될 예정이다.

EPL 재개와 동시에 엄청난 빅매치가 펼쳐진다. 잉글랜드의 대표 라이벌,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라운드의 시작점에서 만난다. ‘노스웨스트더비’라는 공식 명칭으로 펼쳐질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유니폼 색깔만큼이나 뜨겁게 타오를 전망이다. 말 그대로 ‘붉은 전쟁’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스토크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맨유와 골득실차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확실히 우위를 점해야 한다. 3위 토트넘 홋스퍼는 19위 AFC본머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아직까지 리그 홈경기 승리가 없기에 이번이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다.

4위 첼시와 5위 아스널은 각각 크리스탈 팰리스와 왓포드 원정길에 오른다. 원정이라는 부담은 있지만 선두권을 계속해서 형성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주간 EPL 빅 매치] 붉은 전쟁, 위기의 리버풀과 승승장구 맨유

# 리버풀vs맨유, 판도 바꿀 붉은 전쟁?

8라운드 최대 빅매치. 그 이름만 들어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리버풀과 맨유가 만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리버풀의 선두권 진입과 맨유의 선두 탈환이 결정될 수 있다.

승리가 간절한 쪽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9월부터 치러진 7경기(컵대회 포함)에서 단 1승(4무 2패)만을 거뒀다. 리그만 보더라도 4경기 1승 2무 1패다. 그 사이 순위는 7위까지 떨어졌다. 매 경기마다 비판을 받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겐 명예회복이 필요한 경기다.

맨유 역시 놓칠 수 없다. 7경기 무패(6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승점 19점으로 맨시티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달 맨시티가 리버풀을 5-0으로 대파한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맨유의 고민은 FIFA 바이러스다. 맨유는 지난 9월 A매치 일정 직후 열린 스토크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A매치는 우리에게 좋지 않은 일이다. 지난 9월에도 선수들이 복귀한 후 이틀 밖에 준비 기간이 없었다”고 어려움에 대해 토했다. 물론 이는 리버풀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 모라타 없는 첼시, 독기 품은 팰리스 원정길

잘 나가던 첼시에 고민거리가 생겼다. 직전 맨시티와 경기에서 알바로 모라타가 뜻하지 않는 부상을 당했고, 당분간 출전이 힘들다는 소식을 접했다. 무패행진도 맨시티전을 기점으로 끊겼다. 지난 맨시티전 결과는 0-1 패배였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그 이상 패배해도 변명할 수 없는 경기였다.

그나마 다행은 대체자 미키 바추아이의 존재. 바추아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첼시를 구한 바 있다. 여기에 에당 아자르까지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와 첼시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상대는 7경기 전패의 크리스탈 팰리스. 꼴찌 팀을 상대로 첼시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변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 시즌 첫 골을 목표로 하는 팰리스와 로이 호지슨 감독의 승리 의지는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결국 방심하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뜻이다. 

# 다시 돌아온 홈경기, 토트넘의 적은 웸블리?

시즌 초반 흔들리던 토트넘이 다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8월 첼시와 2라운드 이후 컵대회 포함해 8경기(6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토트넘의 반등에 해리 케인의 부활을 빼놓을 수 없다. 8월 무득점에 그쳤던 케인은 9월에 귀신 같이 부활해 리그에서만 6골을 몰아쳤다. 월드컵 예선과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0경기에서 15골 2도움을 올렸다. 이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월드클래스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이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지울 수 없는 고민이 있다. 바로 웸블리 징크스다. 시즌 개막 후 웸블리에서 펼쳐진 리그 3경기(2무 1패)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첼시전 패배는 그렇다 쳐도 번리와 스완지를 상대로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데에는 충격이 컸다. 이번에 상대할 본머스가 19위를 기록 중이지만, 토트넘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이유다.

토트넘이 과연 본머스를 꺾고 리그 홈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이를 하루 빨리 극복하는 게 토트넘의 시급한 문제다. 

[주간 EPL 매치업] 본격적 순위 싸움...혼돈의 중하위권

[주간 손흥민] 모로코전 PK골...본머스전 출격 유력

 

손흥민의 9월은 잠잠했다.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지만 그 이상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9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것과는 상당히 비교되는 부분이다.

그나마 위안은 A매치를 통해 골맛을 느꼈다는 점. 손흥민은 지난 10일 스위스에서 열린 모로코와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369일 동안 이어오던 A매치 무득점 행진을 끝마쳤다. 비록 페널티킥 골이었지만 감각이 필요했던 손흥민에게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다시 EPL로 돌아온 손흥민. 그는 이번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할 확률이 크다. 주중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앞두고 공격진의 로테이션의 예상되기 때문.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휴식하는 대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기회다. 스리백 체제에서 확실함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모든 기회가 소중할 수밖에 없다. A매치에서 살려낸 골 감각을 발휘할 시간이 왔다. 

[주간 EPL 빅 매치 승부예측] 리버풀vs맨유

▲ 2017-18 EPL 8라운드 일정

10월 14일(토)
리버풀-맨유(20:30)
번리-웨스트햄(23:00)
팰리스-첼시(23:00)
맨시티-스토크(23:00)
토트넘-본머스(23:00)
스완지-허더즈필드(23:00)

10월 15일(일)
왓포드-아스널(01:30)
브라이튼-에버턴(21:30)

10월 16일(월)
사우샘프턴-뉴캐슬(00:00)

10월 17일(화)
레스터-WBA(04:00)

글=인터풋볼 취재팀
사진=게티 이미지
그래픽=유지선 기자, 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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