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35)가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전했다.

제라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였다. 하지만 제라드의 재계약과 관련해서 진행된 사항은 없었다. 결국 상호간의 합의점은 이별이었다.

제라드는 1998년 리버풀에서 프로 선수 데뷔 이후 계속해서 한 팀에서 활약한 원 클럽맨으로 유명하다. 그는 리버풀에서 공식 매치 695경기에 나서 108골을 기록했고 11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 리버풀 동료인 제이미 캐러거는 “제라드의 이적 소식은 리버풀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에 슬픈 소식이다. 하지만 그의 결정에 존중해야 한다”며 제라드를 응원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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