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42)가 리그1(3부 리그) 소속 올드햄 애슬레틱을 지휘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스콜스가 올드햄 관계자를 만났다고 알려졌지만 그가 감독직을 수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당초 스콜스가 올드햄 감독직 면접을 봤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BBC’는 “스콜스는 공석으로 남아있는 감독직에는 관심이 없다. 보다 순수한 의미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올드햄은 지난 9월 존 셰리던 감독을 성적 부진 이유로 경질했다. 이후 클라렌스 세도르프와 감독직을 두고 협상했지만 합의까지 이르지 못했다.

현재는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했던 리치 웰렌스가 팀을 임시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 후 올드햄은 리그 2경기를 포함해 3연승을 기록 중이고, 웰렌스는 구단과 정식 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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