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골 득실차에 앞서 칠레를 제치고 5위를 차지한 페루가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페루는 11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리마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 결과 페루는 승점 26점(골득실 +1)을 기록하게 되며 월드컵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그러나 같은 시각 칠레가 브라질에 1-3으로 패하면서 칠레의 승점이 26점(골득실 -1)이 됐고, 페루는 골 득실차로 극적 5위를 차지하게 됐다. 반면 칠레는 월드컵 탈락이란 고배를 마셔야 했다.

남미 5위를 차지한 페루는 다가올 11월 A매치 기간을 통해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차전은 뉴질랜드의 홈, 2차전은 페루의 홈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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