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진출이 달린 운명의 에콰도르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에콰도르 퀴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서 에콰도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8라운드를 치른다.
그야말로 운명이 걸린 한 판이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6일 안방에서 열린 페루와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6승 7무 4패 승점 25로 6위에 머물고 있으며 월드컵 진출이 가능한 플레이오프 진출권이라도 따내기 위해서는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까지 눈치 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카스 비글리, 앙헬 디 마리아, 나우엘 구즈만 등 주축 선수는 휴식까지 반납한 채 에콰도르전을 준비했다.
이제 운명이 걸린 시간이 다가왔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디 마리아, 베네데토, 페레스, 비글리아, 살비오, 아퀴나, 오타멘티, 마스체라노, 메르카도, 로메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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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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