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제라드가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 그의 차후 행선지는 MLS(미국 메이저리그 사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와 뉴욕 시티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제라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제라드의 재계약과 관련에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왔지만 진행된 사항은 없었다.

전 리버풀 동료인 제이미 캐러거는 “제라드의 이적 소식은 리버풀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에 슬픈 소식이다. 하지만 그의 결정에 존중해야 한다”며 제라드를 응원했다.

제라드는 1998년 리버풀에서 프로 선수 데뷔 이후 계속해서 한 팀에서 활약한 원 클럽맨으로 유명하다. 그는 리버풀에서 공식 매치 695경기에 나서 108골을 기록했고 11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