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프랭크 램파드(37)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덜랜드를 제압했다.

맨시티는 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리그 순위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리그 3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맨시티는 요베티치, 야야 투레, 실바, 나스리 등 주축 멤버를 출전시켰지만 열띤 공방전만 펼칠 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경기력은 반대였다. 후반 12분 요베티치가 연결한 패스를 투레가 선제골로 성공시켰다. 이후 9분 뒤 요베티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3분 로드웰이 만회골을 성공시켰고, 3분 후 사발레타가 존스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것을 존슨이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맨시티에는 램파드가 있었다. 후반 28분 클리시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램파드의 결승골로 분위기를 잡은 맨시티는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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