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마지막 경기 중 가장 박빙이 될 이번 경기는 웨일즈와 아일랜드의 경기다. D조에서 세르비아가 승점 18점으로 약체 조지아를 만난다. 최근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의외의 패배를 했던 세르비아에 대해서 승점 17점의 2위 웨일즈와 승점 16점의 3위 아일랜드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본선 직행이 가능한 1위 자리도 넘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세르비아가 홈 경기에서 조지아를 상대로 패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이번 경기의 승부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 짓는 양팀이 될 것이다. 아일랜드가 승리한다면 2위 웨일즈를 밀어내고 플레이오프전에 나갈 수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은 A조부터 I조까지 9개 조의 1위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2위 팀들 중 최하위 1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이 또 다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러 그 중 절반인 4개 팀을 가려낸다.

양팀은 더블린에서 있었던 지난 1차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예선에서 아일랜드가 기록한 11득점 중 7득점이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원정 4번 모두 스코어를 기록했다. 웨일즈는 이번 예선 9경기에서 4승5무로 승리한 경기 보다 무승부 경기가 더 많다. 이번 경기에 가레스 베일은 여전히 결장이다. 이번 경기에서 양팀 모두 스코어 기록하면서 역시 무승부로 90분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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