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의 벨라루스와 네덜란드의 9차전 경기이다. 8경기를 치른 현재 네덜란드는 승점 13위로 3위를 하고 있다. 벨라루스는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과는 관계 없다. 같은 A조에서는 프랑스가 승점 17점 1위, 스웨덴이 16점으로 2위이다. 아직 혼전 상황이지만 앞으로 불가리아, 벨라루스 상대 2경기를 남겨 놓은 프랑스의 1위 수성이 유력하다.

유럽 지역 예선은 54개국이 9개조로 나누어 조별 경기를 치르며 조 1위는 월드컵 본선 직행, 조 2위팀 가운데 최저 승점 1팀 제외하고 8개 팀 중 다시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4개 팀을 추가로 가려낸다. 9경기를 치르면서 개최국 러시아 이외 이미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그리고 벨기에가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벨라루스는 지난 해 10월에 이어 네덜란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해 원정경기는 4-1로 패했다. 벨라루스는 최근 최근 룩셈부르크와 스웨덴과의 경기서 득점 없이 각각 1-0, 0-4로 패했다. 벨라루스는 프랑스와 첫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이룬 기록도 있으나 8경기를 치르면서 불가리아에 1번 승리하고 나머지 7경기 승리가 없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수비와 미드필드에서 부상 선수가 많다.

네덜란드는 남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할 것이라는 목표 아래 경기 초반부터 공격에 집중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마지막 경기는 홈에서 스웨덴을 맞는다. 지난 해 스웨덴 원정에서 1-1 무승부 경기를 했다.

마지막 예선전 홈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한다면 지난 브라질 월드컵 4강 팀의 면모를 보이며 4번 연속 본선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서 네덜란드가 벨라루스의 득점 허용 없이 2점 차 이상으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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