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이 메수트 외질(28)을 오는 1월 처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미러’는 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외질을 오는 1월 처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외질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아스널과 2018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외질은 계속해서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합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양 측의 입장 차이가 확고하다. 아스널과 외질의 주급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아스널은 팀 내 최고액인 27만 5천 파운드(약 4억 2천만 원)의 주급을 제안했지만 외질은 이를 뛰어 넘은 35만 파운드(약 5억 4천만 원)의 주급을 바란 것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아스널은 그의 처분 역시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밀란이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러’는 인터밀란이 그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1월까지 아스널과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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