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된 라힘 스털링에 대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윙어 스털링이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지난 달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A매치 소집명단을 발표했는데 스털링이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여기에 케인, 알리, 래쉬포드 등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이 선발됐고,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델프도 모처럼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맨시티 소속 잉글랜드 선수들의 선전을 바랐다. 특히 스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스털링은 아직 젊은 선수고, 모든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항상 잘하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나는 대표팀에서 상황이 좋지 않았을 때 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싶다. 불평을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며 스털링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것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그는 더 발전해야 하고, 그래야만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고, 델프의 발탁에 대해선 “나는 델프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발탁돼 매우 행복하다. 내 생각에 잉글랜드 대표팀은 델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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