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브닝스탠다드}

[인터풋볼] 취재팀 = 런던 북쪽에 위치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훈련장인 엔필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폭탄이 발견되어 훈련장과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한때 벌어졌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현지시각 29일 오후 3시 훈련장 필드 한쪽에 폭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땅에서 솟아 있는 것을 본 훈련장 관계자가 당국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고 주변 도로가 폐쇄되었으며 훈련장의 모든 사람들은 물론 훈련장 주변에 살던 주민들에게까지 대피령이 내렸다. 폭탄을 조사한 경찰은 발견된 폭탄은 제2차 세계대전 때의 불발탄으로 현재 폭발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각종 테러로 불안감이 커진 토트넘 관계자들과 주변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토요일 저녁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2017/18 E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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