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AT마드리드와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C조 경기를 치른다. 항상 UCL의 우승 후보로서 존재했던 AT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시메오네 감독이 떠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다시 한번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서 도전을 한다.

AT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라리가 6경기를 치르면 4승2무 무패의 성적으로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홈 구장에서 적응도 문제 없는 듯 지난 5월 레알마드리드와 UCL 준결승전에서 패배 이후 모든 17번의 경기에서 무패행진이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상대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AT마드리드는 조별 리그 1차전에서 AS로마와 0-0으로 비겼다. 같은 조에서 지난 13일 카라바흐를 6-0으로 대파한 상대 첼시는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해와는 달리 첼시의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EPL과 챔피언스리그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아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로서 EPL에서 순위를 유지하며 앞으로 UCL 16강 진출을 위해 AT마드리드와 로마를 상대로 경쟁해야 한다.

첼시는 EPL에서 최근 3번의 원정 경기 모두 승리했다. 지난 주 스토크를 맞아 0-4의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시즌 초반 번리를 맞아 3골을 내주며 패하는 등 잠시 수비력을 잃는 듯 했으나 이내 바로 첼시다운 모습으로 돌아와 최근 6경기 중 4번 실점 없는 경기를 하며 5승1무의 성적을 보였다.

시메오네와 콘테 모두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할 것이다. 골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경기가 될 것이다. 0-0 무승부를 예상할 수 있으나 홈팀의 1골 우세를 기대한다.

AT마드리드 선발 예상 (4-4-2) : 오블락 – 루이스, 고딘, 히메네스, 후안프란 – 카라스코, 니게즈, 카비, 코케 – 그리즈만, 코레아

첼시 선발 예상 (3-4-2-1) : 쿠르투아 – 아스필리쿠에타, 루이즈, 케이힐 – 자파코스타, 캉테, 바카요코, 알론소 – 페드로, 아자르 - 모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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