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도로 복귀한 페르난도 토레스(30)를 향해 안드레 이니에스타(30, 바르셀로나)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30일 '마르카'를 통해 "토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돌아와 기쁘다. 아직도 팬들은 토레스를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 스스로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토레스를 환영했다.

지난 29일에는 토레스와 한솥밥을 먹게 된 미드필더 코케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토레스가 복귀해 정말 기쁘다.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면서, “우리가 라리가 2연패를 달성하는데 토레스의 경험은 큰 힘이 될 것이다. 그가 정상적인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레스는 29일 AC밀란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2007년 아틀레티코를 떠난 후 무려 7년 6개월 만의 복귀다. 최근 부진한 그에게 물음표가 붙는 게 사실. 그럼에도 현지에서 토레스에 대한 동료들의 신뢰는 여전하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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