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일카이 귄도간의 부상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며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맨시티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허손스에서 열린 WBA와의 2017-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2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3분과 후반 32분 사네의 득점이 터지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9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귄도간이 또 다시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귄도간은 후반 14분 카일 워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귄도간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다소 심각한 모습이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그가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8개월 같은 부상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약간의 부상이다. 불행하게도 그 동작은 거칠었다. 그가 빨리 돌아오길 희망한다. 내일 테스트가 있을 것이다. 피지컬 코치와 담당 의사는 큰 일이 아니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야콥의 태클을) 다시 봐야 한다. 그것은 뒤에서 들어왔다. 하지만 공을 터치했는지 보지 못했다. 다행히도 귄도간은 빨리 돌아올 것이다. 그를 생각하면 나도 고통스럽다. 그는 재활을 위해 8개월 동안 매일 혼자 싸워왔다. 이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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