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3~24라운드간의 관중 동원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여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기간 내 최다 관중을 기록한 구단에 돌아가는 ‘풀 스타디움상'에는 안산 그리너스가 선정되었다. 안산은 13R~24R까지 5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2,751명의 관중을 안산 와~스타디움으로 불러모았다. 

한편 전년 대비 가장 높은 관중 성장세를 기록한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경남FC가 차지했다. 경남은 올시즌 1차 기간(1~12라운드)보다 1,215명이 늘어난 2,734명의 평균관중을 기록하였다. '그린 스타디움' 또한 경남이 선정되었다.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의 안정적인 그라운드 관리에 힘입어 경남은 올 시즌 줄곧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팬 프렌들리 클럽‘에는 부산 아이파크가 선정되었다. 부산은 경기가 없는 날에도 지역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진로체험활동‘, ’캠코 희망울림FC 축구교실'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민들과의 접점을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홈경기를 찾은 팬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VR 스타디움‘과 같은 이색적인 경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연맹은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시즌 중 3차에 걸쳐 선정하여 각 구단들의 수입증대 및 경기품질 증대를 위한 노력을 장려하고 있으며, 시즌 종료 후 클래식/챌린지 통합 클럽상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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