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명가의 부활을 선언한 AC밀란이 2연승을 질주했다.

AC밀란은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에서 스팔2013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2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치며 승리를 노렸다. 먼저 홈팀 밀란은 칼리니치, 실바, 로드리게스, 케시에, 찰하노글루, 비글리아, 보누치, 로마놀리, 돈나룸마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원정팀 스팔 역시 안테누치, 라자리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밀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칼리니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드리게스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밀란은 실바, 찰하노글루를 중심으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국 밀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케시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자신이 마무리하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후 밀란은 후반 17분 수소, 후반 29분 보나벤투라, 후반 37분 로카텔리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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