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메수트 외질(28, 아스널)이 팀 훈련에 합류해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아스널은 최근 부상자 속출로 고민을 떠안았다. 개막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대니 웰백을 비롯해 프란시스 코클랭, 외질 등 다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외질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지난 주말 첼시와의 중요한 일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21일(한국시간) 열리는 동커스터 로버스전 출전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조만간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외질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면서 “외질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빠른 시일 내로 복귀가 가능할 거라고 귀띔했다”며 외질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좋은 소식이다. 팀 훈련에 복귀했다. 무릎에 약간의 염증이 생겼지만, 매일같이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음이 느껴진다. 곧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현 상황을 전했다.

외질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알렉스 이워비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지만, 외질의 복귀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열흘간 4경기를 치러야 하는 아스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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