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디에고 코스타(28)가 결국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와 코스타의 사이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코스타는 콘테 감독과 문자 메시지로 사이가 멀어졌고, 이미 팀에 합류하지 않고 브라질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최근 발표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인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며 희망의 끈을 살렸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 제외되며 코스타의 상황은 더욱 확실해졌다.

코스타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바로 ‘친정팀’ 아틀레티코로의 복귀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로 복귀를 지속적으로 바랐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이적 작업 완료 소식은 여전히 들리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아틀레티코의 영입 금지 징계로 인해 코스타가 1월까지 뛸 임대 팀을 구하는 것도 이적 작업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적극적인 영입 의사 표현으로 코스타의 이적 작업이 급물살을 탔다.

스페인 ‘마르카’는 “5500만 유로에 1000만 유로의 보너스를 더한 금액으로 아틀레티코가 코스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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