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강원FC전을 '2017 직장이데이 3탄'으로 기획했다.

포항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포항은 이번 홈경기를 ‘2017 직장인데이 3탄’으로 정하고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매표소에 본인의 직장 명함을 제시하면 2천원의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틸야드에 입장하면서 명함을 제출하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구단 제휴 음식점과 카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경품에는 양동현 선수가 친필 사인을 해서 제공한 축구화 3켤레도 포함되어 있어 포항스틸러스의 팬이라면 더욱 특별한 행운을 기대할 만 하다.

또한 이번 홈경기는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올 시즌 네 번째 ‘포항시민의 날’로써 오천읍 주민들을 스틸야드로 초청한다. 오천읍 주민은 매표소에 주소지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초등생 1천원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8월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인상적인 응원을 보여줬던 ‘포철고 응원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7위에 위치한 포항은 6위의 강원을 스틸야드로 불러들여 일전을 치른다. 정규 라운드 6위까지 가능한 상위 스플릿 진출의 희망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할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지난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심동운, 권완규도 이번 경기에서 돌아와 팀의 승리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포항스틸야드 북문과 남문에 위치한 매표소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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