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이 경험의 문제였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에이바르와 경기를 치른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지만 고민은 있다. 뎀벨레가 부상을 당해 약 3~4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뎀벨레는 지난 16일 헤타페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만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대퇴부 이상이었고, 수술을 위해 핀란드 헬싱키로 떠났다.
경기를 앞둔 발베르데 감독은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뎀벨레의 부상은 피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이전까지 근육 부상을 당한 적이 없었다. 때문에 작은 이상을 인식할 수 없었다. 경험 있는 선수라면 그처럼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뎀벨레의 부상에 대해 논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뎀벨레의 심리적 상태를 걱정했다. 그는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홀로 고통을 참아내고, 홀로 재활과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선수들이 근육 부상과 무릎 부상 등을 당하길 원치 않은 이유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발베르데 감독은 뎀벨레의 이탈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했다. 그는 "우리는 그의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데울로페우, 알레이스 비달, 데니스 수아레스, 안드레 고메스 등이 그들이다. 이들을 두고 선발 명단을 고민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