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첼시 안토니오 콘테(48) 감독이 은골로 캉테(26)를 칭찬했다. 이제는 완벽한 선수라며 아스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첼시와 아스널은 다가오는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첼시는 3승 1패로 3위, 아스널은 2승 2패로 12위에 있다.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 나는 많은 기자회견에서 캉테는 공을 소유했을 때 많은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나는 캉테가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공을 가졌을 때도 정상의 선수고 없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는 언제 공을 가져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항상 알고 있다”면서 캉테가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합류한 티에무에 바카요코도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바카요코는 공이 없을 때 정말 강한 선수다. 피지컬적인 선수다. 그도 역시 공을 소유했을 때 더 발전할 수 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바카요코에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정체성을 갖고 경기에 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약, 선수가 팀에 정체성을 부여하려 한다면 모든 선수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나다. 그렇게 강력한 선수를 보유하는 것은 무엇보다 리그에서 중요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언론은 캉테와 바카요코 두 선수가 모두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시즌 첼시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캉테와 모나코 돌풍을 일으킨 바카요코 두 선수가 이번 시즌 첼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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