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이승우를 완전 영입한 헬라스 베로나가 AS로마와 세리에A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0-5으로 완패했던 경기에서 명단에 있었던 이승우 선수는 교체 출전을 하지 않았다.

한 시즌 강등되었다가 이번 시즌 다시 세리에A로 돌아온 베로나는 아직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지난 리그 3경기에서 1무2패를 하며 단 1골만을 성공시켰다. 득점력에서 변화가 필요한 베로나는 이승우를 이번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주전이었던 알레시오 체르치의 부상도 이승우 출전에는 호재다.

이번 주 AT마드리드와 UCL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 경기를 치른 로마는 리그 2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 아탈란타에 0-1 승리를 거뒀으나 인터밀란을 상대로 홈에서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로마는 이번 경기에서 베로나를 맞아 승점을 추가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승격팀 베로나는 지난 3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의 리그 첫 승리의 제물이었다. 피오렌티나는 베로나전 승리 이전 인터밀란과 삼프도리아를 상대했던 2경기 모두 패하고 있었다.

로마는 지난 시즌 홈 경기에서 평균 2.6점의 득점을 올렸다. 홈 승률 84%를 자랑하며 유벤투스와 승점 4점 차이로 2위를 했던 팀이다.

홈팀 로마는 에메르송 이외 부상 선수 없다. 베로나는 체르치를 비롯 몇몇의 부상선수가 있다. 로마는 지난 시즌 득점왕 에딘 제코의 골이 아직 1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제코의 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홈팀 로마가 2점 이상의 스코어 차이로 승리 할 것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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