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이번 주 EPL 빅매치 첼시와 아스널의 런던 더비이다. 4경기 치르며 첼시는 3승1패로 3위에 있고 아스널은 2승2패로 11위에 있다.

콘테 감독은 개막전 홈에서 번리에게 일격을 당한 이후 토트넘 상대로 했던 승리를 포함해 3경기 연승을 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한번 더 디펜딩 챔프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번 주에 있었던 UCL 조별 경기에서 카라바흐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둔 첼시는 홈 경기에 대한 분위기가 좋다. 지난 번리 경기를 제외하면 첼시가 홈에서 패한 기록은 지난 1월 이후 없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 쾰른과의 유로파리그 경기 시작 전 2만여 원정 팬들의 난동에 불구하고 홈에서 3-1 승리했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아스널은 홈에서 가졌던 레스터, 본머스 상대 2경기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스토크와 리버풀을 상대했던 원정 경기에서는 패했다.

최근 뿐 아니라 지난 10번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패한 아스널은 원정 경기에서 우위를 찾아야 한다. 원정 경기 득점력은 더욱 심각하다. 패했던 6경기 중 4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야 하는 아스널은 특히 지난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4-0으로 패한 것이 결코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경기에서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과거 상위 팀들을 상대 했던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던 횟수가 별로 없는 아스널은 특히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승리 기억은 2011년이 마지막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 또한 자신감은 많이 떨어질 것이다.

첼시에서는 드링크워터 제외하고 모두 정상이다. 아스널은 코클랭, 카졸라, 월콧이 부상이다. 이번 경기는 벵거 감독이 눈살을 찌푸리는 또 하나의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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